후쿠오카까지 평소에는 비행기나 쾌속선을 이용하다가, 갑자기 밤바다를 보고싶어 뉴카멜리아를 편도로 이용하였다. 여러 명이 함께 간다면 1, 2 등실을 이용하겠지만 혼자가기도 하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겸사겸사 특등1인실 편도탑승권을 넷재팬에서 132,000원/장에 구입하였다. 왕복탑승권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방안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위성방송을 보고, 세면 및 샤워도 할 수 있다 (일회용 비누, 샴푸, 치약 비치). 출발 초기에 약간 흔들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동 내내 소음이나 진동이 없어서 편안히 숙면할 수 있었다. 가족여행시 이용하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복도에 자판기가 있어 일본맥주,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고, 식당, 목욕탕, 판매대 등이 있다. 부산에서 대학생 수학여행단이 탔는 데 저녁, 아침을 배 안에서 먹네. 부러워라… 부산항에서는 대마도, 시모노세키, 오사카 등을 가는 배가 있어 다음에는 이를 이용하여 가족여행을 가보고자 한다. |
|
뉴카멜리아 특등1인실 내부
|
뉴카멜리아를 타보고
2008년 12월 15일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