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

흡착제, 환경플랜트, 기능성탄소

2009년 8월 26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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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실시간 측정 시스템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가족들과 구경하던 중 우연히 대기오염 실시간 측정 시스템을 발견하여 촬영하였다.  단단위 ppb 농도까지 측정하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환경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실시간대기오염도 (AIRKOREA)에서는 거주 지역의 대기질 [CO, NO, NO2, O3, SO2, 미세먼지 (PM-10)]을 확인할 수 있다.

  NO2 보다는 NO를 배출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도심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통 NO2의 농도가 NO의 농도 보다 상당히 높다.  한편, 여러 자료를 취합해 보니 NO2 > SO2, NH3 > NOx + SO2 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결과를 이용하여 최근에 대기오염물을 종합적으로 제거하는 공기정화물질 및 시스템을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다.
TMS
TMS
 
  2008년까지 근무하였던 큐슈대학 연구실 홈페이지를 가보니 섬유상활성탄소 (ACF)를 생산하는 오사카가스와 공동으로 도로변에 ACF fence 실증설비 (각 1 km, 5 km)를 설치하여 NOx를 성공적으로 제거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ppb 농도의 NOx를 제거할 필요가 있는 지 궁금하네…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니가…  다만, 버스터미널, 자동차시험검사소, 터널 등에 설치하면 바람직 하겠다.
 
ACF fence
일경산업신문 (日経産業新聞) 보도

2009년 8월 20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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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

 
  지질박물관을 방문하여 관람하면서 평소에 관심이 있는 화합물의 광석을 촬영하였다. 
 
광석
광석
능망간석 (MnCO3) 연망간석 (MnO2)
광석
광석
침철석 [FeO(OH)] 황 (S)
광석
광석
황철석 (FeS2) 자류철석 (Fe1-xS)
광석
광석
보크사이트 [AlO(OH)] 담반 (CuSO45H2O)

2009년 4월 10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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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온천에 대하여

구로카와온천
구로카와온천
구로카와온천
구로카와온천
 
1. 쿠로카와온천 (黒川溫泉)
  큐슈북부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쿠로카와는 다양한 노천온천과 온천여관이 밀집되어 있는 휴양온천마을로 쿠로카와온천은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이다.
  24개의 온천은 각각의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대부분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그리고 24개의 온천탕은 남성전용, 여성전용, 혼욕탕 등 세 부류로 구분된 노천탕 (노텐부로, のてんぶろ)이 있는데, 그 중 오지사이노유, 이와토후로, 오쿠노유, 비죠유, 후레아이노유 등이 혼욕탕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수많은 온천여관이 밀집되어 있어, 하루 정도 묵으면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길 수도 있고, 168개 노천온천탕 중 3군데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티켓인 ‘온센데가타 (1,200엔)’를 구입하여 즐겨도 좋다.
 
벳부온천
벳부온천
벳부온천
벳부온천
 
2. 벳푸온천 (別部溫泉)
  일본의 대표적 온천으로서 JR 벳푸역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으며, 13개 종류의 온천 중 11개의 온천을 가지고 있으며, 유량이 풍부하며 각 료칸마다 원천수 온천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한편, 해안에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고풍적인 다케카와라온천 등 많은 공동욕장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에게는 지옥온천순례 (地獄溫泉巡禮)스기노이호텔 (杉乃井ホテル)이 유명하다.  벳푸나비에서도 정보를 확인하시길…
 
유후인
유후인
긴린코호수
긴린코호수
 
3. 유후인온천 (湯布院温泉)
  아름다운 유후인의 산록에 펼처진 일본 제 2위의 온천수 용출량을 자랑하는 인기 온천지.  가을에서 겨울에 걸처서 아침안개를 감싸안은 풍경은 몽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긴린코 (金鱗湖) 근처의 독특한 미술관, 멋진 가게와 레스토랑등이 있어 가족여행을 가도 좋은 곳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도 유후인 여행의 매력이다.  몽상원 (夢想園)에 갔는 데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어서 비바람이 불었는 데, 어쨋든 특이한 경험이었다.
 

2009년 4월 3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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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큐슈의 기차 2

 
  JR 큐슈의 기차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고, 큐슈지방의 여러 지방에 편하게 갈 수 있어 우리 가족이 기차 애호가가 된 것 같다.  애기들도 기차를 좋아해서 한 눈에 기차 이름 및 시리즈를 줄줄 꿰뚫고 있다.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JR 큐슈

2008년 12월 15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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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멜리아를 타보고

  후쿠오카까지 평소에는 비행기나 쾌속선을 이용하다가, 갑자기 밤바다를 보고싶어 뉴카멜리아를 편도로 이용하였다.  여러 명이 함께 간다면 1, 2 등실을 이용하겠지만 혼자가기도 하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겸사겸사 특등1인실 편도탑승권을 넷재팬에서 132,000원/장에 구입하였다.  왕복탑승권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방안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위성방송을 보고, 세면 및 샤워도 할 수 있다 (일회용 비누, 샴푸, 치약 비치).  출발 초기에 약간 흔들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동 내내 소음이나 진동이 없어서 편안히 숙면할 수 있었다.  가족여행시 이용하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복도에 자판기가 있어 일본맥주,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고, 식당, 목욕탕, 판매대 등이 있다.  부산에서 대학생 수학여행단이 탔는 데 저녁, 아침을 배 안에서 먹네.  부러워라…
  부산항에서는 대마도, 시모노세키, 오사카 등을 가는 배가 있어 다음에는 이를 이용하여 가족여행을 가보고자 한다.
뉴카멜리아

뉴카멜리아
뉴카멜리아

뉴카멜리아
뉴카멜리아 특등1인실 내부

2008년 11월 5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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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큐슈의 기차

 
  일본은 기차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국철을 1987년에 민영화 하였으며, 이중 큐슈지역 기차 및 철도를 JR 큐슈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별도로 운영되는 시철, 사철도 있다.

JR 링크맵

JR 철도
 
  JR 큐슈의 기차를 타면 예술작품으로 느껴져 음미하게 만든다.  미토카 에이지 (水戸岡鋭治)가 비틀, 소닉, 신칸센츠바메, 유후인노모리, 카모메 등을 디자인 하면서 차량의 색과 모양 뿐만 아니라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디자인 하였기 때문인 데, 큐슈지역에 가게 되면 일부더라도 기차여행을 해보기를 권한다.  우리나라 신형 KTX 기차 (KTX-II)를 보니 기차디자인의 수준차이를 어느 정도는 만회한 것 같고, 미래에 모든 기차가 고유의 멋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되기를 기대해 본다.
 
소닉 소닉
 
그림 1. 소닉 (ソニック)
 
신칸센츠바메 신칸센츠바메
그림 2. 신칸센츠바메 (新幹線つばめ)
 
유후인노모리 유후인노모리
그림 3. 유후인노모리 (由布院の森)
 
비틀 비틀
그림 4. 비틀
 
  모지코 (門司港)에 있는 큐슈철도기념관 (九州鉄道記念館)에서 JR 큐슈의 여러 기차를 볼 수 있다.  모지코에는 아(인스타인) 박사가 부인과 함께 들린 커피숍도 있다.  또한, 간몬해협 (関門海峡) 건너편이 시모노세키 (下関)항이며, 중간에 이도일류 (二刀一流)를 쓰는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고지로의 결투로 유명한 간류섬 (巌流島)이 있다.
 

2008년 10월 12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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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승차권

  배를 이용하여 일본에 다녀오려면 한일공동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예를 들어 일본의 고쿠라역에서 대전역까지 편도 93,400원으로 아래와 같이 올 수 있다.
 

  ○ 고쿠라역 -> 하카타역 : 기차 (JR 큐슈)
  ○ 하카타항 -> 부산항 : 비틀 (JR 큐슈)
  ○ 부산역 -> 대전역 : KTX (코레일)
 

미래고속에서 비틀 (또는 부관훼리에서 부관훼리)을, 코레일에서 KTX를 예약한 후 홍익여행사에서 구입하면 되겠다.

 

한일공동승차권

한일공동승차권

한일공동승차권

2008년 8월 1일
by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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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에 대하여

 
  사견을 전제로 말하면 일본음식 (나베 포함)은 맛이 밋밋하며, 맹숭맹숭하다.  양도 적어서 코스요리를 다 먹고나서도 배고프다.
  한국음식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데 왜 일본음식은 무채색이냐고 물어보니, 향을 즐기기 위해서 향신료를 안넣어서 그렇댄다.  우리의 산채정식을 먹으면 산나물 마다 고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데, 일본음식은 집중해서 맛을 느끼려 해도 그렇지 않은 것 같은 데 …
일본음식
일본음식
 
  다만, 사시미, 스시, 오뎅, 오므라이스, 우동, 카레라이스, 케익 (빵)은 한국에서 팔리는 같은 종류의 음식 보다는 맛있고, 덴푸라, 라면, 야키니쿠, 오코노미야키도 비교적 먹을만한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는 것 야니냐고 반문한다.  그런가 ?!?
 
일본음식
일본음식
(백엔스시집에서 주문한) 스시
(고추가루친) 마루텐소바
일본음식
일본음식
돈코츠라멘
야키니쿠
 
  사시미 (회)의 경우 종류당 두, 세 점 밖에 나오지 않아 충분히 즐길 수 없고, 회를 먹은 다음에 나베 (찌게)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오징어사시미는 주요리로 한 마리를 통채로 싱싱하게 (색깔이 계속 변함) 먹을 수 있고, 남은 것은 덴푸라 (튀김)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은 밑반찬 아닌가 ?!).  예전에 일본고객을 장어집에서 데려가 포식을 시키려 간장구이 1.5 kg, 양념구이 1.5 kg를 주문하였는 데, 몇 점 먹다 말아서 의아해 했었다.  일본에서 보니 기껏해야 두, 세 점 먹는 우나기 (장어)를 그 당시 3 kg나 주문했으니…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스시는 좀 창피하다.  무슨 캘리포니아 롤이 그렇게 많은 지…  하지만, 활어회는 여러 종류를 즐길 수는 없지만 밑반찬 포함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니 나름대로 내세워도 될 듯 하다.  적다보니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네.  왜 일본인들은 스시에 한해서는 양껏 먹을까 ???  한국의 빈 짜장면 그릇 놓여 있듯이, 위 그림과 같이 큰 스시접시가 집 문앞에 빈 상태로 한 판, 심지어 두 판 있는 것도 봤다.  궁금하네…
 
일본음식
일본음식
사시미
이카사시미